얼마 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보고 왔다.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컸던(잭 스나이더 감독과 벤 애플랙의 배트맨 때문에...)터라,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 현재 네이버 평점 7.4 밖에 되질 않고, 여러모로 욕을 먹고 있긴 하지만 나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슈퍼맨에게는 안습이긴 했지만 헨리 카빌의 매력이 묻히지도 않았고, 벤 애플랙의 투박한 배트맨도 꽤 선전했다고 본다. 그리고 신의 한수였던 원더우먼과 갓짐머의 OST, 그리고 나의 개인적인 히어로물 사랑을 더해 나는 나름 평점 7.5점 정도를 주고 싶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평은 따로 하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오랜만에 움짤을 만들어서 올려본다. <맨 오브 스틸>은 영화관에서 보지를 않아서 그런지, 그 때는 사실 헨리 카빌에게 별로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런데 왠일인지 오히려 슈퍼맨의 안습이었던 이번 영화를 보고 헨리 카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튜더스도 찾아보고, 유튜브 영상은 거의 다 섭렵 중. 그러는 와중에 유튜브에서 <맨 오브 스틸> 홍보차 에이미 아담스와 함께 토크쇼에 나갔던 헨리 카빌을 보게 되었는데, 완전 귀염 폭발... 그 당시 에이미의 인터뷰들을 보면 헨리의 잘생김을 칭찬하면서 놀리는 걸 꽤 많이 볼 수 있는데, 에이미는 그런 칭찬과 놀림에 어찌할바 몰라하는 헨리를 엄청 귀여워하는 것 같다. <Katie> 라는 쇼에 나온 헨리의 귀여운 모습들을 움짤로 만들어봤다.


안그래도 태평양 같은 어깨를 으쓱~


입술 깨무는거 심쿵...


고개 돌리고 눈만 까딱하는거 습관인듯


입술 깨물기 2탄


절레 절레


환하게 웃으며 드라큘라이빨 드러낼 때가 제일 좋음


쑥스 민망...'내가 그렇게 잘생겼나?'


끄덕 끄덕


피식~


사진들의 순서는 영상에 나오는대로는 아니다.



영상 출처는 아래(https://youtu.be/jLu9TzNdVBE)



한글 자막용은 아래(https://youtu.be/oDZLDSKg7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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